[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9일 '2024년 남구 평생학습관 문해학당'을 개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사회·경제적 이유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의 기초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문해학당은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로 진행된다.
평균연령 70대 2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 및 생활 기초상식교육뿐만 아니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안전, 금융, 디지털 등 생활 문해교육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남구는 시화전 및 백일장대회 개최를 통해 성과 공유와 더불어 학습자들의 성취감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잠재된 신규 학습자 발굴 및 에세이 쓰기 프로그램 등 신규 학습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해교육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문해학당을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주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행복을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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