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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56만 1인가구 위한 '3대안심' 추진…생활·고립·안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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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56만 1인가구 위한 '3대안심' 추진…생활·고립·안전 지원
  • 허지영
  • 승인 2024.02.22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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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가구 지원계획(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1인가구 지원계획(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156만 1인가구를 위한 생활안심·고립안심·안전안심 등 3대 공적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전체 가구(409만) 중 1인가구는 38.2%(156만)로,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1인가구를 위한 차별화된 맞춤 정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인가구의 일상에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생활안심 지원사업을 내실화한다.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모바일 간편결제 등 결제방식을 다양화하고 전화회신서비스(콜백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지난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직장인을 위해 토요일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소셜 다이닝 '행복한 밥상·건강한 밥상'은 100% 대면 운영과 요리교실 횟수 확대, 소통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위한 고립안심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1인가구의 실외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숲체험, 명소투어 등을 신설한다.

'씽글벙글 사랑방'은 다양한 자조모임,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존 10곳에서 4곳을 추가로 조성해 총 14곳으로 확대·운영한다.

'1인가구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은 심리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연계로 맞춤형 도움을 강화하며, '1인가구 맞춤형 경제교육'은 심화강좌 개설과 함께 1대1 재무설계 컨설팅 연계를 신설한다.

범죄에 취약한 1인 가구 위해 생활 안전을 지키는 안심사업도 강화한다. 

1인 가구 밀집 지역의 귀갓길 안전을 지켜주는 안심마을보안관을 기존 16개 자치구에서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활동영역을 넓힌다.

안심이앱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현장 영상을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축한다.

스마트초인종, 가정용CCTV, 현관문잠금장치 등으로 구성되는 안심장비는 지원 수량을 확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1인가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건강, 외로움, 안전 등 1인가구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촘촘히 마련했다"며 "꼭 기억하고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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