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24년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판매장’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농특산물판매장은 청원생명축제 행사 기간인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부지 내에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시 소재 농지에서 농·임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 또는 이를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다.
모집 품목은 지역 내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이를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이며, 품목 다양화를 위해 단호박, 고사리, 무화과, 양채류 등 지역 특화 작물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내달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 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친 뒤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80여 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용국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청주시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서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우수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연초 접수를 통해 다양한 품목의 기획 생산을 장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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