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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일1동 주민센터 부지에 공공주택·수영장 갖춘 복합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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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일1동 주민센터 부지에 공공주택·수영장 갖춘 복합시설 조성
  • 허지영
  • 승인 2024.02.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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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1동 주민센터 일원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명일1동 주민센터 일원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 강동구 명일1동 주민센터 부지가 복합 개발된다.

서울시는 제1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명일1동 주민센터 공공주택 복합시설 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명일역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명일1동 주민센터 부지를 복합개발해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추진 중이었으나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 방안에 따른 품질 혁신을 위해 전용면적 확대 등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1만5094.37㎡,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로 103세대를 수용하는 공공주택을 대학생과 청년 계층에 공급한다.

전용 면적을 20·21·23㎡에서 30·34㎡로 확대해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마련했다.

입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단위 세대별 에어컨과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고품질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택배차량 지하 주차장 출입을 위해 램프 높이를 2.7m 확보했다.

지하 1~2층에는 수영장, 지상 1~5층에는 주민센터, 어린이집, 돌봄시설 등을 만들고 지상 1층과 6층에는 휴식과 교류를 위한 열린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공주택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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