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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 계기 유엔 안보리 브리핑 공식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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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 계기 유엔 안보리 브리핑 공식회의 참석
  • 서다민
  • 승인 2024.02.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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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장관은 23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 관련 유엔 안보리 브리핑 공식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조태열 외교장관은 23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 관련 유엔 안보리 브리핑 공식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23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 관련 유엔 안보리 브리핑 공식회의에 참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2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과 독립은 존중돼야 한다는 한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한국의 지원 노력을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7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발표한 ‘우크라이나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에 따라, 향후 총 23억불 규모의 다양한 대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 가입 사례와 같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세계 비확산 체제를 저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러시아와 북한이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번 브리핑 공식회의는 2024-2025년 유엔 안보리 이사국이 된 우리나라의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첫 번째 안보리 공식회의로, 국제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우리의 역할과 기여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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