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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범 예비후보, 4개군 양봉 농가와 정책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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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범 예비후보, 4개군 양봉 농가와 정책 간담회 가져
  • 김상우
  • 승인 2024.02.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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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신성범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4개 군 양봉 농가와 정책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사)한국양봉협회 정현조 경남 지회장과 산청, 함양, 거창, 합천 4개 군 지부장을 비롯한 양봉 농가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양봉 농가들은 밀원수 관리문제, 기후변화와 살충제, 전염병 등으로 인한 벌 폐사문제 등 지역 양봉산업의 현안을 알렸다.

(사진=신성범 선거사무소 제공)
(사진=신성범 선거사무소 제공)

정현조 경남 지회장은 “벌의 폐사는 단순하게 양봉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자연 생태계의 문제이기도 하고 사과와 딸기 등 과수 농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전염병을 정확하게 분석해 그에 맞는 약재 개발이 필요하다. 지금은 90% 이상 중국산 약을 쓰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다른 양봉 농가는 “산림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 무조건 벌목만 할 것이 아니라 정부의 휴경지를 활용해 밀원면적을 넓혀야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농업 생산량도 늘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이산화염소수의 조달청 등록, 양봉 직불금, 지역 특화 밀원수 식재 등의 현안과 관련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신성범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끼고 있어 벌을 키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오늘 논의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양봉산업특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정책 간담회를 연이어 가지며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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