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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전당, '參 NOM 展-처염히 물들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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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전당, '參 NOM 展-처염히 물들다' 개최
  • 조인경
  • 승인 2024.02.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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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 NOM 展-처염히 물들다' 전시회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 남구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은 내달 5일부터 29일까지 대덕문화전당 제1·2·3전시실에서 제3전시실 완공기념 '전람회의 그림 시리즈' 두번째 전시 '參 NOM 展(삼놈전) 처염히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3명 작가의 개성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대덕문화전당의 기획전시 삼인삼색(三人三色)전 레퍼토리의 2024년 버전이다.

의료·패션·언론 등 각기 다른 영역에서 40년~60년의 경력을 갖춘 윤성도·최복호·이춘호, 3명의 전문가가 순수미술 작가로서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틀에 박히지 않는 시선과 접근방식을 통해 탄생한 이번 전시는 신선한 감동과 탄성을 자아낼 것이다.

윤성도 작가는 경북대학교 의과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8회의 개인전 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해 왔다.

또한 4권의 시집을 출간한 작가이기도 한 그는 회화와 낙서의 경계, 그리고 모순의 찬 위태한 밸런스를 지닌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패션디자이너로 더 알려진 최복호 작가는 불변이라 믿었던 진리의 모호성과 아날로그적 감성을 캔버스로 옮겨와 순수와 진리의 시대에 대한 염원을 담아냈다.

저널리스트이자 뮤지션이자 여행작가인 이춘호 작가는 잘 설계되고 정제된 그림을 외면하고 손·칼과 끌·못·철사·나뭇가지 등으로 원하는 질감을 얻어내 '얼굴'에 대한 관찰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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