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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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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 개최
  • 조인경
  • 승인 2024.02.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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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대구시와 2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를 열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대구시와 2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를 열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2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국가방위요소 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주관 중앙통합방위회의 후속으로 2024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회의는 국제적인 안보 위협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 공격 등 다양한 도발 상황을 가정해 위기 상황 발생 시 국민 보호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주제 발표 및 토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 제기된 ▲북한 대남 위협 전망 ▲2023년 통합방위분야 추진성과 및 2024년 추진방향 ▲북한 기습 공격 시 지자체 대비 방안 ▲북한 핵 대비 국민보호대책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시 대응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도는 사전 예측·감시·대응 강화를 위해 올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위기관리대응센터 신설해 재난의 복합·밀집화로 인한 대형화, 예측 불가능 속에 도민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관 주도 사후 대응에서 민·관 협력 사전 예방 체계로 대전환을 추진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현재 안보 위협뿐 아니라 대형재난 발생 시 국민 안전에 최우선 중점가치로 두고 전 기관이 평시 협업체계 및 자원 동원 준비 체계가 구축돼 있어야 한다"며 "기관별로 위기 상황 발생 시 본능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조치행동 매뉴얼 숙지·자원 동원 등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말했다.

한편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는 광역 단위의 효율적인 지역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대구시와 경북도 두 지역이 공동으로 주관해 매년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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