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어르신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음챙김학교를 운영한다.
6일 인천시는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냈던 내 마음건강을 돌아보고, 더 나은 오늘과 행복한 일상을 돕기 위해 온라인 시민 마음챙김 학교를 올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챙김학교는 수용전념치료(ACT)를 기반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들로 삶의 가치나 방향이 흔들릴 때, 좀 더 나은 삶을 꾸리고 싶을 때, 마음의 편안함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용전념치료(ACT,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는 마음속 소중한 가치를 찾아 건강하게 회복하는 기법을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개설, 1회당 20~40분간 소요되는 과정으로 총 6회로 구성됐으며, 하루 1시간 이내 투자해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고 돌볼 수 있다.
마음챙김학교 6회기는 ▲(1회) 기꺼이 받아들이기 ▲(2회) 생각과 새롭게 관계맺기 ▲(3회) 마음챙김 ▲(4회) 나다움 ▲(5회) 나에게 소중한 것들 ▲(6회) 나의 실천으로 구성됐다.
또, 시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포켓형 활동카드와 매뉴얼을 활용한 대면 노인 마음챙김학교도 운영한다.
올해 1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등 58개 기관에 활동카드 등을 배포하고, 직원들에게 활용방법도 교육해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온라인 마음챙김학교는 홈페이지에서 언제나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 노인 마음챙김학교 등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1팀(032-468-9911(내선1))으로 확인하면 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마음건강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로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적으로 마음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