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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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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 공모
  • 오효진
  • 승인 2024.03.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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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독서교육을 통한 바른 인품 함양을 위해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 30곳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인문고전이란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담고 있어 인종, 세대를 초월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책이다.

도교육청은 문학, 예술, 철학 등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통해 바른 인품을 지닌 교육공동체로 성장해가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초·중·고 30곳를 공모로 선정해 프로그램 운영비 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올해 말까지 교육과정 연계 인문고전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독서 기반 특색 있는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교사·학부모 대상 소통·참여형 독서동아리와 인생책, 선물책, 같이(가치)책을 포함한 ‘내 인생 책 세 권’ 프로그램 등 학교의 특색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인문고전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책과 놀기 좋은 날(봉양초), 다독다독 100권 읽기 챌릴지(성화초), 마음을 두드리는 독서테라피(괴산중), 인문둘레길 목계를 걷다(신명중), 교과 융합 '지용처럼 지용답게' 프로젝트 수업(옥천고), 시가 흐르는 학교(세명고) 등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충북교육청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마음 근육을 키우는 독서교육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바른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 운영 결과를 지역별 독서축제와 사례 공유회를 통해 공유하고 일반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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