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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교통·상업·관광·레저 중심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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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교통·상업·관광·레저 중심지 부상
  • 김상섭
  • 승인 2024.03.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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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착공, 이랜드 콤플렉스·롯데몰 등 순조롭게 추진
롯데몰 송도 배치도 및 주변 현황.(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롯데몰 송도 배치도 및 주변 현황.(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착공으로 송도국제도시가 교통·상업·관광·레저 중심지로 뜬다.

11일 인천경제청(청장 윤원석)은 인천대입구역과 마석역을 연결하는 GTX B노선이 착공되면서 IFEZ 송도국제도시가 교통과 상업, 관광‧레저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GTX-B 노선의 시·종착역 인천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광역환승센터를 비롯한 송도 이랜드, 롯데몰 송도 등의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글로벌 해양생태도시로 도약하게 할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도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마리나 및 수상레저 등의 관련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대입구역 환승역사와 인천스타트업파크를 GTX-B 광역환승센터로 구축, 인천지하철 1호선, 버스 등 효율적인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환승시설에는 인천스타트업파크 부지 내 환승센터 600㎡를 재정비하고 환승주차장 113면도 설치되며 오는 2030년 GTX-B 개통과 동시에 운영된다.

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기다리는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이 완공될 경우 인천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광역환승센터 주변에 독특한 디자인 형성을 위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이곳을 송도만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트랜드가 공존하는 명소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인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추진 중인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그리고 설계변경을 통해 도심 최초 리조트복합형쇼핑몰과 인공수변공간(플라주), 전망대 등 다양한 특화공간 조성으로 추진 중인 롯데몰 송도조성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롯데쇼핑㈜가 인천대입구역 인근인 송도동 8-1번지 일대에 건립하는 롯데몰 송도는 오는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연면적 29만6831㎡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23층인 리조트(187실)와 지하 5층, 지상 6층인 쇼핑몰을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공사 중에 있다.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추진 중인 송도 신세계는 송도동 10의 1~3일대 5만9730㎡의 부지에 복합쇼핑시설과 문화·체험 시설 등의 조성을 계획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GTX-B 개통과 함께 쇼핑시설 등이 들어서면 인천대입구역 승·하차 이용객이 약 일 20만명, 연 7000만명이 쇼핑과 관광을 위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과 관련해 선도사업인 1-1단계가 지난 2022년 6월 준공된 데 이어 지난달 말 착공된 1-2단계도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이 완료되면 송도의 바다가치를 높이고 해양생태도시 조성,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도시로서의 품격과 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GTX-B가 개통되면 해양레저시설이용 관광객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 예상되며 송도 워터프런트 내 마리나 및 수상레저 스포츠 활동과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석 청장은 “송도인천대입구역은 GTX-B노선의 시발역이며 대형유통 3사가 밀집한 곳으로, GTX-B 개통과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교통·상업·관광 중심지로 조성될 것”이라면서 “GTX-B 개통 시기인 오는 2030년에 맞춰 광역환승센터, 대형 유통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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