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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영덕군, 경북형마을숲정원 조성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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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영덕군, 경북형마을숲정원 조성사업에 선정
  • 조인경
  • 승인 2024.03.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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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에 조성된 마을정원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올해 경북형마을숲정원 조성 사업지로 영양군과 영덕군을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형마을숲정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신규시책으로 경북 내 마을 주변 자투리땅·유휴부지·공한지 등을 지역맞춤형 마을 숲 정원으로 조성해 녹색생활 공간 확충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영양군 '선바위 마을숲정원' 조성 사업은 입암면 신구리의 1500㎡ 부지에 영양군 분재야생화테마파크와 연계한 정원을 만든다.

영덕군 '강구항 마을숲정원' 조성 사업은 강구면 삼사리의 4328㎡ 부지에 주민 휴게공간을 지어 실외 정원과 연계하고 진출입부 경관도 개선해 이곳을 영덕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이들 사업 대상지는 모두 방치된 대규모 유휴지다.

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에 맞는 지역을 조사해 대상지의 규모, 입지와 마을 주변 접근성, 사후관리 용이성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1곳당 1억8000만원 내외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시군 마을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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