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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노인말벗 서비스 대상 노인 5000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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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노인말벗 서비스 대상 노인 5000명으로 확대
  • 허지영
  • 승인 2024.03.13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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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공지능 노인말벗서비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인공지능 노인말벗서비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지난해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를 올해는 5000명으로 확대한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노인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목적으로 도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3분간 안부전화를 하는 서비스다.

3회 이상 수신하지 않는 경우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통화를 시도하고 그래도 받지 않으면 읍면동에서 직접 방문한다.

AI와의 통화에서 '살기어렵다' '외롭다' 등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위기 징후가 감지된 경우 전화상담이나 전문상담으로 연계한다.

도는 지난해 6월 이 서비스를 도입해 노인 1061명을 돌봤다.

이 가운데 이상 징후 31건을 발견해 지역 읍면동이나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등으로 연계했다. 

주민등록표상 1인가구 노인, 기존 돌봄 서비스 미이용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등 경제적 위기 노인, 시장·군수가 의뢰한 노인 등은 우선 지원 대상자가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도사회서비스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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