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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간 칸막이 없애고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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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간 칸막이 없애고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만든다
  • 서다민
  • 승인 2024.03.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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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위해 국토·문체·산업부 TF 발족
신규 국가산업단지 현황 (사진=국토부 제공)
신규 국가산업단지 현황 (사진=국토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화와 산업, 국토를 담당하는 부처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하나의 팀으로 힘을 합친다.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전담조직(TF)을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TF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과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이 공동으로 이끌고, 부처별 담당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문화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TF에서는 청년 근로자와 지자체 등 현장과 소통하며 부처 간 협업방안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국토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산업부의 구조고도화사업 등을 통해 구축한 기반시설에 문체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등 부처 간 사업 연계 방안 ▲신규 국가산업단지 계획단계부터 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관계부처, 지자체 협력 방안 ▲산업단지와 지역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 방안 ▲산업단지 내 문화기업 입주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다룬다.

국토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국토부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뿐만 아니라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담당하고 있다”며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15개소는 현재 토지이용계획을 수립 중으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해 계획 수립단계부터 문화시설이 충분하게 배치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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