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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인산가 신축 죽염 제조 공장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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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인산가 신축 죽염 제조 공장 ‘첫 삽’
  • 김상우
  • 승인 2024.03.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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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문화·건강·휴양·체험 복합기능 지역특화 농공단지

[함양=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함양군은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에서 ‘인산가 죽염 제조공장 신축공사 기공식’이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세 인산가 대표, 진병영 함양군수, 현지 주민과 인산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인산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사진=함양군 제공)
(사진=함양군 제공)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는 지난 2015년 11월 경남도지사와 함양군수, 인산가 대표가 만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거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단지 조성공사와 계획변경 승인을 마무리하여 협약체결 이후 9년 3개월만에 단지 내 죽염 제조 공장의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기공식은 인산가의 오랜 염원인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의 진행 경과를 보고하고 김윤세 대표 기념사와 내빈 축사, 공장 건설의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모두 21만722㎡ 면적의 농공단지는 1차 산업(농산물 생산), 2차 산업(식품제조생산), 3차 산업(유통, 판매, 체험, 관광)을 융합한 산업과 문화, 건강과 휴양체험을 함께하는 복합기능 지역특화 농공단지다.

단지 내에는 △죽염, 엑기스, 환류, 장류 등 공장 △영화관, 체험관, 홍보관 등 문화센터 △판매장, 레스토랑, 카페 등 판매 센터 △연수원, 강당, 기숙사 등 힐링 센터를 비롯해 연구실, 안내소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17개월로 예정되어 내년 하반기 신규 공장이 완공되고 생산 사이클이 완전해지면, 죽염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최대 4배 가량 확대되고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세 대표는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는 인산가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신규 공장은 엄격한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집진 시설 등 대기오염 방지시설과 폐수처리 시설을 확장 추가하고, 공장 완공 후 증가하는 생산 및 물류 업무로 필요한 인력 확충을 위해 지역 내 청년들을 우선하여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늘 기공식을 갖는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는 제조, 판매, 체험, 전시, 휴양시설을 갖춘 6차 산업형 농공단지”라며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향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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