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충북도, 디지털 대전환 전략 발표
상태바
충북도, 디지털 대전환 전략 발표
  • 오효진
  • 승인 2024.03.18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명규경제부지사가 충북 디지털 대전환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충북 디지털 대전환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2027년까지 예산 9700억원을 투입해 6개 분야, 18개 전략, 80개 선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디지털 대전환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충북, 스위치 온(SWITCH ON)을 비전으로, 목표는 디지털 혁신기업 3500개사 육성, 디지털 전환 종사자 5만명 육성, 디지털 전환 매출액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올해는 교육과 산업, 행정 등 3가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중점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은 의료와 바이오 산업군 CEO(최고경영자)에 대해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AI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 격차가 큰 제조분야 중소·중견기업 CEO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도비를 투입해 디지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등 실습형 교육도 추진한다.

산업 측면에서는 디지털 전환 진입장벽을 대폭 완화하고 미래 앵커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내 수요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업종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해 기업체의 부담을 낮추는 한편,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핵심설비·공정에 대한 AI 솔루션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창 과학산단 내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앵커기업 이전 혜택 등도 추진한다.

행정분야에서는 각종 행정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중심으로 수집한다.

충북도 김명규 부지사는 “디지털 전환이 도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사업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노인·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방안도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