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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주암면, ‘온기나눔’ 실천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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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주암면, ‘온기나눔’ 실천 앞장서
  • 강종모
  • 승인 2024.03.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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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주암면 청사.
전남 순천시 주암면 청사.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주암면(면장 최신철)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조영식)는 지난 20일,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2세대를 방문해 세대 당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1월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된 가구 2세대를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금은 협의체 회원들이 피해 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

또한 주암광천교회(목사 류보은)에서도 성도들이 성금 300만원을 모금해 피해 가구에 전달해 주암면에 훈훈한 온기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조영식 위원장은 “지난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에게 힘든 상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회원들이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게 됐다”며 “언제나 이웃을 위해 함께하는 주암면마중물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암광천교회 류보은 목사는 “이웃을 위해 성금 기부에 적극 동참해 주신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신철 순천시 주암면장은 “지난해 12월과 1월에 발생한 화재로 재산적 피해도 힘들었을 것이며 심적으로 상실감이 매우 컸었다”며 “우리 주민 혼자 헤쳐 나가기 막막했을 것인데 서로가 돕고자 도와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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