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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쌍문·장안동 등 6곳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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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쌍문·장안동 등 6곳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 허지영
  • 승인 2024.03.29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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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동 81 일대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도봉구 쌍문동 81 일대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도봉구 쌍문동 81, 동대문구 장안동 134-15, 양천구 신월5동 72, 성북구 정릉동 898-16, 강북구 미아동 345-1, 관악구 신림동 419 일대이다.

이번 지정으로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모두 63곳으로 늘었다.

쌍문동 81일대 및 미아동 345-1일대, 신림동419일대는 주민동의율이 높고 반지하 주택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구역이다.

장안동 134-15일대 및 신월5동 72일대 역시 구역 내 반지하 주택비율이 높은 곳으로 인근 공공재개발사업 및 아파트단지 등과 함께 기반시설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검토됐다.

정릉동 898-16일대는 열악한 저층 노후 불량주택 밀집 지역이다. 

경관지구 높이 규제 완화 계획과 함께 산자락 저층주택가의 주거단지계획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검토돼 선정됐다.

동대문구 장안동 134-15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동대문구 장안동 134-15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및 신통기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도 지정 예정이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여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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