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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안산 화랑유원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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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안산 화랑유원지서 열려
  • 윤주성
  • 승인 2024.04.17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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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을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진행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동양뉴스] 윤주성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을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진행했다.

이번 10주기 기억식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로 유가족, 정부 관계자,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4·16재단과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에는 시장, 시의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장관, 경기도지사, 교육부 차관 등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50명을 포함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했다.

기억식은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해수부 장관, 경기도지사, 안산시장, 4·16재단 이사장,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추도사 후 1997년생 김지애씨의 기억 편지 낭독, 가수 박창근의 공연 및 7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기억 합창 공연에 이어 추모사이렌과 함께 묵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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