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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전면 무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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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전면 무상 추진”
  • 육심무
  • 승인 2014.03.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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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렬 대전시장 예비후보, 교통난 해소와 운전자 편의확대, 도로이용의 효율성 증대

▲  선병렬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손환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공약을 하고 있다.  육심무 기자

[대전=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선병렬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18일 대전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전면 무상 시행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선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은 도심외곽으로 경부·호남고속도로와 남부순환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록가 포함되어 있다”며“인근 톨게이트(8개소)와 전체 약 50㎞ 연결되어 있는 구간을 대전시민들 대상으로 완전 통행료 무료로 전환해 활성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선 예비후보는 “도심의 일부 천변(하상)도로 폐지로 인해 교통체증이 가중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격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이 극심해지는 현실을 감안해 추진했다”면서 “정책이 반영될 경우 ▲대전 시내 교통난 해소 ▲ 운전자 편의확대 ▲ 도로이용의 효율성 증대 ▲ 도심지 공해 감소 ▲이용료 절감으로 경제적 혜택 ▲ 신규 도로 건설예산의 대폭 절약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현재 광주광역시는 동광주∼첨단까지 약 15㎞ 구간이 무료로 이용되고 있다”며 “선진국인 미국과 캐나다는 대부분의 고속도로가 무료로 이용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 대해서만 통행료를 받고 있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기존 8개의 톨게이트가 포함되어 있는 중부(북)와 경부(남), 호남, 대전당진, 대전통영고속도로를 5개로 축소하여 내부순환도로 활용하면 된다”면서 “큰 틀에서 교통복지 개념을 접목해 우리 대전도 통행료 전면 무상으로 시행하게 되면 범국민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선 예비후보는 “한국도로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기준 전체 통행료 수입료가 3조1277억 원으로 장애인 및 경차 등의 공익 목적의 감면통행료(PSO)가 7% 수준인 2248억원이 머물렀다”면서 “2007년도 출퇴근 시간대 할인요금이 3억80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체 통행요금은 22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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