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주시 공무원들이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 산하 88개부서 290개팀 공무원이 전통시장 290개 상점과 1:1 결연을 맺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 공무원들은 전통시장을 알리는 문자를 지인들에게 보내는 것을 비롯, 커뮤니티 모임에 이를 소개하고 부서회식이나 선물 등을 구입할 때 이들 상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는 전통시장 상점 주인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 어려움을 깊게 인식하고 함께 해결하려는 의지와 매출에 도움을 주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용호 전주시 총무과장은 "공무원부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설 명절에 1억8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표창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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