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정진석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보령·서천 예비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차세대 주자를 만들어 달라"며 "반드시 친노 도지사 안희정을 꺽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정책토론회에서 “새누리당이 젊은 차세대 주자를 키우지 못하는 사이, 안희정 지사의 ‘차세대 주자’ 이미지가 견제 없이 커졌다. 그러나 이는 착시현상”이라면서 “새누리당도 미래지향적인 인물을 충남도지사 후보로 뽑아서 안 지사에 맞서야 한다. 50대인 저 정진석이 그 소임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안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계자로 대통령을 꿈꾸고 있다”면서 “정진석은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정치적 아들로 미래를 꿈꾸고 있다. 충남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예비후보는 토론회에서 ▲도로망 확충과 보령신항 문제 해결 ▲보령과 서천 축제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일자리 확충을 위한 기업유치 ▲미래 장기 계획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발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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