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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일 3국 정상회담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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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일 3국 정상회담 공식발표
  • 구영회
  • 승인 2014.03.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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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한일 국장급회의 개최 협의 진행중

▲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다고 21일 오후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는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미국측이 주최하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참석하기로 했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핵 및 핵비확산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또 "정부는 일본 정부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아베 일본 총리의 고노담화의 계승 입장을 밝히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3국 정상회담을 전격 수용하면서 22개월만에 한일 양국 정상이 한자리에서 마주하게 됐다.

3국 정상회담에서는 북핵문제와 북핵 6자회담 등에 대해 긴밀하고 밀착된 내용을 갖고 논의하고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3국정상회담는 한일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되기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일 과거사 문제 등에 대해 일본정부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가능하다는 점이다.

3국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와 야스쿠니 참배 등 과거사 문제가 직접적으로 다뤄질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지만 아베 총리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관계가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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