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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함파우유원지 ‘오감만족형 관광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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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함파우유원지 ‘오감만족형 관광지’로 조성
  • 김훈
  • 승인 2014.03.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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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문화도시로 선정된 전북 남원시가 함파우 유원지(생명의 노래촌)를 오감만족형 관광지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함파우 유원지(142만212㎡)는 남원의 주요관광지 중 하나인 춘향테마파크와 인접해 있어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접근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다.

남원시는 이곳에 남원 시립 김병종 생명 미술관, 도예촌, 소리명상관 등을 2016년까지 조성해 관광객이 찾고 머무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병종 생명 미술관'은 2016년까지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부지 8000㎡(건물 1300㎡)에 전시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중에 있으며 공립 미술관이 건립되면 문화예술도시로서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리 명상관'은 100억원이 투입돼 2015년까지 소리 공연장, 전통한옥 숙박촌, 소리 명상길, 생명의 노래길(걷고 싶은 거리), 문화 예술 쌈지공원, 실개천 등이 조성된다.

특히 소리공연장은 농악 관련 전수 ·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남좌도 농악의 발상지인 남원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7억원이 투입될 '도예촌'은 도예인의 작품활동공간과 체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남원시는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함파우에 남원을 대표할 수 있는 오감만족형 문화 및 관광인프라가 조성되면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져 관광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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