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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 ‘천사공연단’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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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 ‘천사공연단’ 재능기부
  • 박수근
  • 승인 2014.03.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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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원주 야외공연장의 여름밤을 책임지던 ‘한 여름 밤의 꾼’ 천사공연단이 올해 새 단장을 마치고 종전보다 좀 더 일찍 봄과 함께 찾아온다.

원주문화재단의 한 여름 밤의 꾼은 지역의 야외공연장의 활성화와 생활 예술인들의 문화예술의 발표의 장이 되고자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재단의 대표 사업으로 올해는 4월부터 8월 말까지 원주의 야외공연장을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빛깔로 물들일 예정이다.

재단의 한 여름밤의 꾼 공연은 기존에 공연팀을 섭외해 공연을 올리는 형식에서 벗어나 일종의 문화예술 기부 형태인 ‘천사공연단’을 모집해 공연을 펼쳐 공연자와 관람객에게 의미 있는 행사로 항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도 원주시 곳곳에 있는 야외공연장에서 천사공연단들의 재능기부무대가 펼쳐질 예정으로 현재까지 신청한 천사공연단은 작년보다 늘어난 총 55팀으로 지난 21일 따뚜공연장 연습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후 팀별 야외공연장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한 여름밤의 꾼’ 공연의 첫 시동은 재단의 골목카니발과 함께 4월5일 1시 30분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며 첫 천사공연단 공연팀은 7080 기타동아리인 ‘통기타친구들’과 어쿠스틱 팀 ‘멕끼꼬소시지’이다. 꾼 공연이 끝난 후 3시부터는 재단의 ‘골목카니발’ 행사도 이어진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한 여름밤의 꾼 행사를 통해 지역 야외공연장이 활성화 됨은 물론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문예술인 및 시민예술가들로 구성된 천사공연단의 문화예술 재능기부로 마련된 무대를 의미 있게 바라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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