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발맞춰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계팀 합동사무를 연장 ·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군청 설계팀과 읍 · 면 시설직 등 7명으로 구성된 합동사무반을 운영해 소규모지역 개발 · 발전사업, 생활환경정비사업, 농업기반시설확충사업, 기계화경작로, 밭기반정비사업 등 주민생활편익사업에 대해 자체설계를 실시해왔다.
또 신속한 현장민원처리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사업추진으로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결하며 주민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은 2003년부터 자체설계팀을 운영, 연간 7억여원의 예산을 재투자해 주민 편익증진에 앞장섰다.
지난해 476건 94억6200만원을 자체 측량 · 설계 및 발주를 완료해 지자체 조기집행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측량설계를 조기완료하고 농번기 이전 전체사업을 발주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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