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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野 대통령 응답, 위기탈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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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野 대통령 응답, 위기탈출용"
  • 구영회
  • 승인 2014.04.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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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이행을 촉구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회담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요구이며 무공천이란 사면초가의 위기탈출을 위해 물고 늘어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우여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개혁과 같은 순수하게 정당개혁은 다르고 국회개혁은 삼권분립, 이를 대통령이 책임지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정당개혁도 당정분리 채택한 당헌에 따라 대통령이 지휘하는 것이 불가능 하고 더욱이 대통령 선거 엄정 중립지키고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떠한 법적·정치적 언행을 극도로 자제해야하므로 정당법이나 선거법 개정에 대해 견해를 밝히는 것은 조심스러운 부분이며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 대통령의 사과는 최상의 길을 찾아 결과에 따라 양당 책임을 지면되는 것이며 지방선거 공천문제를 조속히 매듭지어 모두 국민을 위한 정책대결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공천관련 대통령 응답을 요구하는 것은 당내에 엄청난 반발을 무마하고 기초공천을 고집함으로서 생긴 정치적 고집으로 사면초가 두 대표가 위기탈출을 위해 물고 늘어지는 것으로 얕은 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또한 대선공약이였다 하더라도 이 문제는 행정부가 아니라 입법부 영역이고 여당지도부를 무시하고 대통령과 담판짓자고 하는 것은 대통령이 선거개입을 요구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더 이상 이 문제를 두고 여당무시하는 것을 중단하고 모든 문제를 여당을 건너뛰려고 하는 것은 야당 스스로 국회를 무력화시키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신당창당을 축하하며 국정동반자로서 길을 당부한 바 있지만 상식을 벗어나 도저히 국정동반자 인식을 할 수 없고 하물며 아무리 친한친구 사이라도 사전에 시간과 장소 약속을 하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라고 꼬집었다.

정 최고위원은 예의 절차를 무시한채 청와대에 통보한 뒤 찾아가고 생떼를 쓰는 것은 청와대 불통이라는 누명을 씌우기 위한 정치적 쇼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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