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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선레이스…野, 선대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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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선레이스…野, 선대위 가동
  • 구영회
  • 승인 2014.04.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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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제주지사 후보 원희룡 선출, 새정치연합 선거체제 돌입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누리당은 6.4지방선거 제주지사 선거 후보자 선출을 시작으로 각 지역 단체장 후보 경선레이스에 나서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원희룡 전 의원과 김경책 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의 경선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광역단체장 후보를 잇따라 확정할 방침이다.

100% 여론조사로 진행된 제주지사 경선결과  원희룡 전 의원을 후보로 선출했다.

새누리당은 12일 세종시·울산 △14일 경남시장 △18일 대전시장 △20일 대구시장·강원지사 △25일 경기지사 △30일 서울시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지사에 김관용 후보를, 호남지역 전남과 전북지사 후보, 여성 전략공천 7곳 지역 후보도 확정했다.

7곳은 △서울 종로구청창 후보에 이숙연 △용산구청장 황춘자 △서초구청장 조은희 △부산 중구청장  김은숙 △대구 중구청장 윤순영 △경기 과천시장 신계용 △이천시장 김경희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6.4지방선거 중안선거대책위원단 제1차 회의를 열어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했다.

중앙선대위원장단은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문재인 의원, 손학규, 정세균, 정동영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등 대선주자들이 가세하는 일명 레인보우 체제로 구성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번 선거에서의 성패는 바로 개혁 공천의 성공여부에 달려 있다며 제가 제아무리 선수가 높은 의원일지라도 국민이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으면 추천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선거 승리를 위한 단합을 강조하고 당장은 기초선거 공천과정에서 정치권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개혁공천 공천혁신을 실천하는 일이 당면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대위는 단합해 선거에 승리해서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수권정당이 되겠다고 의지를 표현했다.

선대위는 앞으로 기초 공천의 폐해를 없애고 개혁공천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며 특히 여성과 장애인 등 소수자를 배려하고 비리연루자, 지역 토호 세력을 배제하는 원칙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새정치연합은 10일 오후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당위원장에 오영식·이계안을 선임하는 등 시도당위원장을 의결했다.

△부산시당 박재호·김종현 △대구시당 홍의락·사공정규 △인천시당 신동근·박영복 △광주시당 임내현·이근우 △대전시당 이상민·김형태 △울산시당 심규명·변영태 △세종시당 이춘희·임태수 △경기도당 김태년·송호창 △강원도당 조일현·이용범 △충북도당 변재일·신언관 △충남도당 박수현·류근찬 △전북도당 이춘석·조배숙 △전남도당 이윤석·박소정 △경북도당 오중기·엄태항 △경남도당 허성무·정연호 △제주도당 김재윤·오수용 등 17개 시도당위원장을 결정했다.

또한 경상북도 단체장후보자로는 오중기 후보를 단수후보자로 확정하고 부산, 경기, 제주 경선 후보자 선정과 경선 방식을 결정했다.

부산의 경우 김영춘 이해성 후보는 권리당원선거인단 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로 정했다.

경기도는 김상곤, 김진표, 원혜영 후보이고, 경선방식은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이다.
 
제주도의 경선 후보자는 고희범, 김우남, 신구범 후보이고 경선방식은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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