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24일 인민대회당에서 단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와 회담을 진행했다. 양국 원수는 중국-덴마크 간 우호 왕래 여정을 기쁘게 회고하고 또 협력을 강화하며 양국관계의 새로운 장을 함께 개척하기로 합의했다.

25일 신화통신은 '시진평 주석이 이날 지난 1979년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이 중국 개혁개방 후 처음 방문온 서방국가 원수'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이 중국인민의 오랜 친구이고 우리는 마르그레테 2세 여왕과 덴마크 왕실에서 양국 우의증진을 위해 발휘한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중국은 아시아권내에서 이미 덴마크의 최대 무역동반자와 해외 제2대 투자목적지 나라로 되었고, 얼마전 중국과 덴마크는 시리아 화학무기 소각행동에서 운수와 해상호위 임무에 함께 참여했는데 이는 양국이 국제사무 협력에서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양측은 무역, 투자, 농업, 의료위생, 식품안전,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등 영역에서 협력하고 인문교류, 특히 청년학생사이의 교류왕래를 확대키로 했고, 전면적인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을 새로운 단계로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의 거대한 발전성과들을 친히 목격했는데 인상이 아주 깊다"면서 "이번 방문에 여러 명의 덴마크 내각 대신도 함께 왔고, 양국 간 우호관계를 심화, 국민들의 상호이해와 우의를 증진하며 호혜협력을 추동해 더 많은 성과"를 이룩하길 바랬다.

한편 양국 원수는 공동 여러 협력문건 조인식도 견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