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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청두 두장옌서 머리없는 석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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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청두 두장옌서 머리없는 석상 발견
  • 오윤옥
  • 승인 2014.04.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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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3석인' 중 하나로 짐작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중국 두장옌에서 머리가 없는 사람모양의 석상이 발견됐다. 현재 전문가들은 이 석상이 두장옌 '3신석인상(三神石人像)' 인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24일 두장옌 관리국은 두장옌 수리공정 와이장 강줄기 준설 공사 중, 수리공정 인공수로 시작구간인 와이장 수문 일곱, 여덟번째 홀 아래쪽 감력조 내에서 석각 입체 인물 조각 한점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석상은 높이 2.2미터, 두루마기 자락 가장 넓은 곳 폭이 90센티미터에 달했고 한나라 복색에 머리 부분이 없었다. 석상은 지표에서 50센티미터 깊이의 하상에서 출토됐다.

쉬쥔 두장옌시 문물국 국장은 "1974년에 출토된 리빙(李) 석상, 2005년 한나라 비석, 입체 석상 출토 장소, 석상의 스타일, 무늬 장식 등을 참조해서 판단할 경우 이 석상은 한나라 문물인 것으로 추정되며 두장옌 '3신석인상' 중의 하나인지 여부는 전문가들의 진일보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8일 신화통신은 이번에 출토된 문물은 두장옌 수리공정 고고 분야에서의 또 하나의 중요 발견이며 '화양국지·촉지(華陽國志蜀志)'에 기재된 두장옌 수리공정 '3신석인'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실물 예증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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