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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생 놀이동아리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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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생 놀이동아리 시범운영
  • 오윤옥
  • 승인 2014.04.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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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9일 놀이 문화 활성화를 통한 인성교육 추진을 위해 학생 놀이동아리를 선정,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놀이동아리는 놀이를 통해 삶의 기본을 배우고 익히며, 육체와 정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기하여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놀이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교육청은 '2014 학생 놀이 문화 활성화 방안'(기존 안내 조치함)에 의거, 생활지도와 연계하되 학생 놀이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쉬는 시간을 축소 혹은 없애지 않도록 유의해 쉬는 시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학부모가 참여하는 놀이동아리 운영 지원 등 학교의 자발적 학생 놀이동아리 운영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놀이동아리 3개 팀은 신체놀이, 민속놀이, 조작놀이, 게임놀이, 책읽기, 공동체 놀이 등 영역에서 학교별 자율적으로 내용을 선택해 아침시간, 중간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 등 하루 100분 이상 놀이 시간을 확보, 운영하도록 했다. 

학교 주변에 공원이 있는 경우에는 놀이 공간으로 활용하고, 스포츠클럽, 문화 예술 동아리, 학생 자치 활동과 연계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아울러 학교보안관 및 교사의 임장지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의 안전과 놀이 및 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안전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후 자발적 학생 놀이동아리 운영 우수사례 발표회를 오는 11월 개최 하고, 성과 분석 결과에 따라 놀이문화의 일반화 및 확대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학생 놀이 동아리 시범운영을 통해 바람직한 학생 놀이 문화 인식 개선과 함께 놀이를 통한 인성교육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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