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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린성, 다국 전문가 초청 中침략 역사기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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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린성, 다국 전문가 초청 中침략 역사기록 연구
  • 오윤옥
  • 승인 2014.04.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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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신화사 창춘보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당안관은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여러나라 전문가와 학자를 초청해 새로 발굴된 일본군의 중국 침략 관련 기록을 연구할 계획에 있다.

30일 창춘보에 따르면 무잔이(穆占一) 지린성 당안관은 "소장하고 있는 일본의 중국 침략 관련 기록에 대한 연구작업을 계속할 것이며 조건이 성숙되면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여러나라 전문학자들을 초청해 깊이있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당안법의 규정에 따라 관련 프로세스를 이행한 뒤 관련 국가 연구 기구, 전문학자들과 소장된 일본의 중국 침략 자료들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무잔이 당안관은 또 "이번에 발굴된 자료는 양이 방대하며 그중 일부는 이미 파손된 상태다. 때문에 이 자료들을 처리하는 데 대량의 인력이 필요하다. 다음 단계 작업으로 지린성 당안관에서는 국내 대학 및 전문학자들과 함께 발굴된 당안들을 공동으로 정리, 해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에 따르면 지린성 당안관은 현재 10만권(건)에 가까운 일본군의 중국 침략 관련 당안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 90%가 일본어로 기록되어 있다. 

1945년 일본이 전패 후 도주하기 전 소각하지 못한 당안은 총망히 땅 속에 묻어버렸다. 1950년대, 이런 당안들은 지린성의 어느 건축공사 현장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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