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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근혜정부 세월호 사고대처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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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근혜정부 세월호 사고대처 '격분'
  • 구영회
  • 승인 2014.05.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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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 174명 생존자 172명으로 줄어들 수 있나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회는 7일 오후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22일 동안 생존자와 실종자의 관리조차 되지 않는 무능한 박근혜정부라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아직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종자들을 한시라도 빨리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며 정부는 모든 역량을 총력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오늘 해경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답승명부에 없는 중국인 탑승객 2명을 확인했으며 이로 인해 생존자는 2명이 줄어든 172명으로 실종자는 2명이 증가한 35명이라고 발표했다며 과역 박근혜 정부가 이번 사건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사고발생 22일째가 될 동안 생존자, 실종자, 사망자는 사고대책수립 마련과 수색작업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22일째 만에 새롭게 실종자가 증가했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대책위는 이미 구조되어 돌아온 생존자 숫자만 제대로 파악했어도 이런 실수는 있을 수 없을 것이라며 어떻게 174명인 생존자가 172명으로 줄어들 수 있느냐고 격분했다.

또한 아기 젖병 목격과 아기 울음소리 동영상으로 탑승했을 것이라 추정되는 영유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어떤 단서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은 정부는 대오각성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하루빨리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무능한 대처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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