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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사령탑에 이완구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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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사령탑에 이완구 의원 선출
  • 구영회
  • 승인 2014.05.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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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국가시스템 업그레이드…세월호 참사 문제해결 등 선제적 자세 강조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충청권 출신 이완구 의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에 이완구 의원과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 이호영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원내대표 이완구-이호영 의원이 단독 입후보에 투표없이 박수로 합의 추대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여러가지로 많이 부족한 사람이 중차대기한 시기에 여당 원내대표 중책을 맡게됐다"면서 "온몸을 던져 공직의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세월호 실종자가족과 유가족그리고 국민여러분께 위로의 말씀과 함께 사과와 반성 그리고 여러 가지 종합적인 대책 등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월호 사건 계기로 총체적인 국가시스템 붕뢰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당은 최저역량을 총동원해 원인규명, 진상규명 대책을 세우면서 아울러 5,6월 중에 특위를 가동해 문제해결을 위해 당이 선제적으로 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표는 "국가대개조 문제는 여야의 문제가 아니며 이념 정파의 문제가 아니다며 진정한 집권당 책임의식을 갖고 해결해야하고 야당의 협력을 적극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국조, 국감 문제에 대해서는 사고 현장에 있는 해경, 해군, 관련자들이 국회로 들어와야 한다는 어려움 등이 있어 신중하게 협의해 의원동의를 구해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 문제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구성과 운영 등에 대해 지도부와 최고위원의 협의를 통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을 포함해 충청권 출신으로 첫 원내사령탑에 오르면서 중원권에 대한 새누리당의 지지세 확장과 6.4지방선거 그리고 7.30재보권선거까지 이끌게됐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세월호 침몰사고의 희생을 교훈삼아 대형사고 없는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정책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최우선으로 정조위별로 안전시스템을 총괄적으로 안전선진국으로 가는 기초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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