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재안안전제도 등 각계 의견을 수렴했고 연구 검토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조만간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세월호와 관련해 그 동안에 많은 의견을 수렴했고 연구 검토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조만간 이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을 주재하고 지난 일요일에는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세월호와 관련해 그동안 제기됐던 문제들, 또 국민이 불안해하는 재난안전 문제 등에 대해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의 의견들을 수렴한 것을 바탕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국가재난안전제도를 어떻게 그 체계를 정착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국무위원 여러분들의 의견이라든가 거기에 대해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관련 대국민담화 발표에 대해 거듭 밝힘에 따라 이날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대국민담화에 담아 낼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 언급 했듯 국가재난안전시스템과 공직사회 혁신 방안에 대한 강도 높은 방안등 세월호 참사 후속조치를 대국민담화를 통해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드시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잘못된 문제들을 바로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틀을 다시 잡아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나설  것이며 이번에는 결코 보여주기식 대책이나 땜질식 대책발표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