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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숭동 대전교육감후보, ‘슬로스쿨’ 실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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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숭동 대전교육감후보, ‘슬로스쿨’ 실현 약속
  • 강일
  • 승인 2014.05.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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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2차 정책발표 회견, 시민참여교육재단·한밭 잡월드 설립도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한숭동 대전교육감 후보는 사고에서 안전한 학교, 동행하는 교육을 위한 ‘슬로 스쿨’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15일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서 2차 정책발표 회견을 갖고 ‘슬로 스쿨’의 실현과 함께 시민참여교육재단과 한밭 잡월드 를 설립해 사교육비를 줄이는 한편 아이들의 진료교육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후보는 ‘슬로 스쿨’의 실현을 위해 “교육청내 학교안전문화교육과를 설치하고 학생안전규정 제정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전과 관련한 교육훈련 강화, 교재발간, 재난대피시설 등의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대전의 학부모 사교육비 지출이 전국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시민참여교육재단을 설립해 대전 전 지역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학교시설, 공공기관 평생학습기관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방과후 활동에 이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규 교육과정은 학교에서, 방과후 학교나 활동은 시민참여교육재단에서 각각 맡게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한 후보는 “전국 최고의 ‘한밭 잡월드’를 설립해 학생들의 진로정보탐색과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진로교육 종합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한국 잡월드’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에 따른 위험과 지속적 반복적 체험학습이 어렵다”면서 “한밭 잡월드을 대전에 설립해 전국 진로교육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공청회, 타당성조사, 테스크포스 팀 구성, 민·관·정 협의체 구성 등의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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