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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선대위,, 안대희 총리 지명,선거 쟁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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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선대위,, 안대희 총리 지명,선거 쟁점화
  • 선거취재반
  • 승인 2014.05.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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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중반 관피아, 정피아, 지피아 해체 최대 이슈로 삼을 것

[동양뉴스통신] 선거취재반 = 6.4지방선거에서 세월호 참사와 아울러 안대희 전 대법관의 총리 지명 등 정부의 인사가 쟁점화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안심선대위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26일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던져준 가장 큰 교훈은 국가위기관리시스템의 부재와 반부패의 중요성이다"며 대통령의 리더십이 취약한 상태에서 국가의 위기관리시스템과 재난관리시스템은 철저히 실종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또 "세월호 참사에서 국가는 국가의 가장 기본적이고 최종적인 구조와 인명에 대한 수습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면서 "위기 때 제 모습을 드러내야 할 대통령과 정부의 리더십은 철저히 실종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가의 최종적 의무를 민간어선이, 민간인이, 민간잠수사가 대신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들의 신성한 헌신과 봉사를 철저히 금전에 빗대어 매도하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은 "안대희 총리 후보자는 일당이 천만원이나 되는 전관예우로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문제가 더 심각한 것은 안 후보자가 세무조사 적정성을 위하여 지난해 출범한 국세청의 세무조사 감독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낸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세무조사 감독을 위해서 생긴 그 위원회의 초대위원장이면서도 조세사건으로 과다한 소득을 올렸다는 것이 과연 적정한 것인지, 또한 포괄적인 직무관련성이 있는 업무를 수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관피아 척결의 최적임자로서 안대희 총리 후보자를 천거했지만, 이런 사실에 비춰 관피아 척결의 자격이 있는지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며 "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의 관문을 넘어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또 넘어서서는 안될 것으로 생각한다.

 
민병두 공보단장은 "이번 선거는 세월호 책임을 묻는 선거인데 선거중반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관피아의 상징인 인물이 국무총리로 내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안대희 검사가 총리 후보로 지명된 것에 김기춘 실장이 배후에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굉장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선거 중반에 이런 관피아, 정피아, 지피아의 해체를 최대 이슈로 삼을 것이며, 이번 주중에 세월호 특별법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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