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원주시에서는 우리민족과 역사를 함께한 옻칠공예의 기능을 전승ㆍ발전시키고 뛰어난 신진 옻칠공예작가를 발굴하기 위하여 2014년 5월28일 2014년 제13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의 개최요강을 공고하고 9월19일부터 9월21일까지 원주옻문화센터에서 작품을 접수할 예정이다.
출품분야는 전통의 기법과 디자인을 재현한 전통옻칠공예품, 작품의 디자인에 있어서 독창성과 기능적 심미적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 현대옻칠공예품 및 옻칠을 이용한 각 분야별 공예품으로, 출품된 작품은 향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되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1점/3천만원, 금상1점/1천5백만원 등 총 13점(총 시상금 8500만원)을 선정하게 되며, 심사에 따른 시상식은 2014년 10월31일 원주시청에서 할 예정이다.
원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공예대전은 원주지역의 순수 전문 옻칠 공예인 단체인 (사)원주옻칠문화진흥회가 총괄 주관하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원주시 옻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옻문화센터에서 작품접수 및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봉산동에 소재한 원주옻문화센터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등 전문 옻칠공예인의 작품 활동 및 후계자 양성을 위한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옻 관련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2009년 10월에 개관하였으며, 시민들이 옻칠공예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예교실을 운영하고 다양한 옻 공예품을 판매하는 등 원주 옻칠공예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