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원주시 태장초등학교에서 오는 6월 2일 오전11시 학생, 군장병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벽화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태장초등학교 담장벽화는 교내 놀이터를 둘러싼 담장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및 동물농장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낼 수 있는 벽화로 태장초등학교 정문 좌측담장 및 학교 내부 150m구간의 낡고 밋밋했던 학교담장이 새롭게 탄생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이 함께 참여한 이번 벽화한마당을 통해 우리학교를 우리가 가꾼다는 애교심을 기르는데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사업은 원주시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김교성)에서는 미술을 전공한 군장병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그림으로 학교담장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원주여자중학교, 평원중학교, 치악초등학교 등 6개교에 대한 학교담장 벽화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이 7번째이다.
한편, 학교담장 벽화사업은 2012년 2월 제1군수지원사령부, 육군 제36보병사단과 MOU를 체결하고 학교 및 군부대 담장에 다양한 주제로 벽화그리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민ㆍ관ㆍ군이 함께 참여해 학생ㆍ학부모는 애교심 및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군장병들에게는 복무기간중 지역사회 봉사, 전공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원주시는 저비용 예산으로 도시의 미관개선 효과가 있으며 지금까지 학교 및 군부대 담장 11개소 5120㎡의 벽화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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