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생활능력 향상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재활 보조기구 무료 교부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속초시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중 지체ㆍ뇌병변ㆍ시각ㆍ청각ㆍ심장 등록장애인이며, 지난해에 교부받은 장애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각 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교부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적격여부 등을 심사 한 후 7월 14일부터 각 가정에 교부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장애인 보조기구는 욕창예방용 방석, 음성시계, 식사보조기구 등 19개 품목이다.
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의 다양한 복지욕구 증가추세에 발맞춰 차별화된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충분한 예산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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