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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48시간 비상행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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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48시간 비상행동' 선언
  • 구영회
  • 승인 2014.06.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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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도당 각 선거구별 48시간 부정선거 감시단 설치 운영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방선거 이틀 앞투고  '48시간 비상행동' 돌입하고 중단없는 릴레이 유세체제를 통해 막판 표몰이에 나섰다. 

특히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유세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2일 강원도 원주 연락사무소에서 열린 강원 국민안심선대위 선대본부장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부터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지면서 새누리당의 흑색선전과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준비태세를 제대로 갖추기 위해서 '국민지키기 48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김 대표는 특별히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과 분노에 빠져 있는 지금 치러지는 선거, 돈과 이윤 중심의 대한민국을 사람 중심의 대한민국으로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투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상황이 녹록치 않다면서 새누리당의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지역주의 선동 때문에 선거운동이 혼탁해지면서 선거의 성격이 불분명해지고 판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에 선거운동이 끝날 때까지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공동대표를 비롯한 모든 후보들이 48시간 릴레이 유세에 돌입하고 시도당과 각 선거구별로 48시간 부정선거 감시단을 설치·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잊지 않겟습니다. 국민을 지키겠습니다'하는 통일된 구호를 갖고 선거운동과 30~40대 투표참여 독려를 위해 SNS를 이용한 투표 참여 운동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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