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시가지 주차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 상반기까지 44억원을 들여 공설주차타워(가칭 옥천읍 삼양리)를 조성한다.
군은 옥천공설시장(옥천읍 금구리) 인근 옥천종합상가와 장날 등에 인파가 몰리고 주차공간 확보가 어려워 부지 1593㎡에 연면적 2511㎡ 2층 3단으로 이뤄진 주차타워 1곳을 마련한다.
이 주차타워가 마련되면 1층 28대, 2층 36대, 3층 40대 등 총 104대의 차량을 주차시킬 수 있다.
또한 주민편의시설로 1층에는 장애인 차량 4대와 자전거 10대를 주차·거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인근 공설시장과 연계해 편리한 장을 볼 수 있도록 쇼핑카트 보관소도 설치 할 계획이다.
향후 내년 1월까지 건물 신축을 마치고 6월까지 중학교(옥천읍 삼양리) 앞 대로변 방향으로 진출입로를 추가로 개설하는 등 제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군관계자는 “정지용의 시 향수(鄕愁)의 실개천을 이미지화한 디자인을 전면에 형상화하고 옥탑 지붕 층에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멋과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는 32곳 17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과 14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1곳의 공영주차타워(옥천읍 금구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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