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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러시아 현지법인 설립 본인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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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러시아 현지법인 설립 본인가 취득'
  • 오윤옥
  • 승인 2014.06.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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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본격적인 현지영업 개시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외환은행은 러시아중앙은행(CBR)으로부터 외환은행 러시아 현지법인 설립 본인가를 취득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 2008년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 후 현재까지 현지 한국계 기업에 지역 및 금융정보, 금융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러시아 및 인근 CIS지역에 한국계 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해 지역 내 영업 거점 확보 및 네트워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작년 10월 러시아중앙은행(Central Bank of Russia) 앞 본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영토 및 에너지 자원 부존량을 자랑하는 대국으로서 삼성, LG, 현대자동차 롯데 등 한국계 대기업들이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풍부한 금융수요가 예상된다. 

또한 인구 1억 4천만 명의 거대 내수시장, 풍부한 천연자원, 젊고 생산성 높은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 성장 잠재력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외환은행 러시아 법인은 올해 8월 설립 후 현지에 진출해 있거나 향후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들 앞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러시아 현지기업에도 여신 및 수출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한국계 기업위주의 영업방식 탈피 및 러시아 금융시장의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소매금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키는 등 현지화 영업전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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