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날 오전 8시 40분경 남북군사 실무회담 북측 단장 명의로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된 것과 같이 건설과정에서 발생된 정상적인 발파작업"이라는 내용의 전통문을 보내왔다.
북측은 전통문에서 이번 포격사건이 "대화분위기를 파괴하고 악화된 남북관계를 유지하려는 남측의 고의적인 산물"이라면서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 명의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지를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긴장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사건을 날조했다"고 밝혔다. [민중의소리=이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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