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종 제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생태계 교란종 제거사업에 투입될 기간제 근로자 10명을 6월중 채용하고, 오는 9월 말까지 하천과 도로변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태계 교란식물인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등은 외래종들로 교란식물 특성에 따라 씨앗 결실전에 집중적으로 제거할 계획으로 우선적으로 뿌리뽑기로 제거하고 자란 후엔 낫이나 예초기 등으로 밑둥을 제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영랑호반길, 장천마을길, 장재터마을길, 청대마을길 등 6개 지역 18만110㎡면적에 분포돼 있는 교란종을 제거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