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15:44 (목)
새정치연합, 문창극 후보 지명철회 촉구 1인 시위
상태바
새정치연합, 문창극 후보 지명철회 촉구 1인 시위
  • 구영회
  • 승인 2014.06.17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20여 명 의원들은 17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철회와 자진사퇴 촉구를 위해 1인시위를 청와대와 국회, 광화문, 일본대사관 소녀상을 비롯해 항일독립운동의 상징성이 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  서울 곳곳에서 펼치고있다. 

이들 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려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이날부터 시위에 들어갔다.

1인 시위에 참여하는 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식민사관에 찌든 반여성적, 반역사적, 반민족적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는 국민적 여망에 반하여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은 국민상식에 반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국제적 망신까지 초래하는 심각한 사태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문창극 후보자는 인사청문 요청과 관계없이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또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문창극 후보자는 '일제의 식민지 지배와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며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게 우리민족의 DNA라고 주장하는 등 식민사관에 찌든 삐뚤어진 역사인식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모욕감을 주었으며 심지어 '일본국 위안부 배상문제는 이미 40년 전에 끝났으며 일본은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망언을 하는 등 저급하고 왜곡된 역사관을 드러내고 국제적 망신까지 초래하는 인사청문회장에 설 자격조차 없다"면서 문창극 후보자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1인시위에 피켓 문구들 대부분이 의원실로 전해오는 국민의 여론을 수렴한 내용들이며 피켓 문구에 대해 SNS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근혜대통령은 반역사 반민족적 문창극 후보를 왜 그렇게 좋아하십니까"(김상희 의원)

"애국지사 통곡한다. 친일매국 총리지명 웬말이냐"(김성주 의원)

"일제 전범보다 더 잔인한 망언, 뼛속까지 식민사관에 찌든 문창극 총리후보 지명 철회하라"(남윤인순 의원)

"문창극 총리후보 언론인 출신으로 부끄럽습니다"(배재정 의원)

"이조 500년 허송세월? 세종대왕 이순신장군은 어느 시대 사람인가?"(이미경 의원)

"친일 매국인사 봐주자는 새누리당은 딴나라당인가? 문창극 총리지명, 창피하다 대한민국!(전정희 의원)

"일본 식민지배가 신의 뜻이라고? 문창극 사퇴는 국민의 뜻"(최민희 의원).

대부분의 의원들이 의원실로 전해오는 국민의 여론을 수렴한 내용들이다. 피켓 문구에 대해 SNS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기도 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