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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품현장체험교실 7월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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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품현장체험교실 7월부터 본격 운영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7.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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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7월부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식생활 교육을 위해 아이와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꿈나무 식품안전 현장체험교실’ 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한다고 6일 전했다.

시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부모와 어린이가 직접 식품의 제조·가공·유통 과정을 전문기관에서 직접 확인하고, 참여함으로써 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식품 안전의식 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품의 제조·가공현장은 어린이 기호식품으로서 품질인증을 받은 식품제조업체 (HACCP 지정 제조공장 등)에서 진행되며, 식품 유통과정은 서울시 강남·강서 농수산물 시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은 김치테마파크, 장담그기, 한과박물관, 목장(밀크스쿨) 등 다양한 장소에서 어린이들이 현장의 생생함을 몸으로 체감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김치테마파크에서는 김치의 제조·가공 과정과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학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미원에서 열리는 장 담그기 체험교실에서는 전통장류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장류를 이용한 응용요리 실습과 ,장 담그기 교실이 운영된다.

또 화성진주목장(밀크스쿨)에서는 아이들의 손으로 어미 소의 젖을 짜보기도 하며, 어린 송아지에게 젖을 먹여 볼 수도 있다. 어린이들은 직접 짠 우유를 이용해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만들며 식품의 가공과정을 이해하고 우유와 유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다.

체험교실에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및 학부모는 각 자치구 위생관리 부서 담당자나 서울시 식품안전과 (전화 6361- 3865~7)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차례로 운영 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식품안전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더불어 이번 체험교실을 통하여 어린이들 스스로 식품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이 형성 되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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