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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참여예산 시민투표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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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참여예산 시민투표단' 운영
  • 오윤옥
  • 승인 2014.06.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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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촘촘하게 담아내기 위해 25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시민투표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2년간의 참여예산제 운영결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시민참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25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시민참여단(시민투표단)'을 구성하게 됐다.

2500명 시민참여단은 올해 7월25일~26일 개최되는 '서울시 참여예산한마당'에 참가해 일반시민들이 제안하고, 자치구별 지역회의와 250명의 참여예산위원들의 분과위 심의를 거쳐 참여예산한마당에 올라온 사업들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사업을 골라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7월8일까지 시민참여단(시민투표단)을 구성하고, 시민참여단이 제안사업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모든 심사과정을 서울시 참여예산 홈페이지(http://yesan.seoul.go.kr)에 등재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영희 시 예산담당관은 "이번에 도입되는 시민투표단은 서울시 예산과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임은 물론 예산집행에 있어서의 투명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여름 방학을 맞이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민주주의 교육에도 좋은 기회이므로 가족단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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