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 금천구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이라는 국제 공조에 적극 참여하고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한다는 의미로 이달 22일부터 오는 9월까지 매달 22일 오후 8시부터 '행복한 불끄기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금천구 전역으로 소등참여 대상건물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필수참여, 참여유도, 자율참여 대상으로 구분한다.
필수참여대상은 공공청사 12개소와 관내정부기관 및 공공시설 10개소이며, 가산동 LG전자 외 대형건물 34개소이다.
자율참여 대상인 아파트 및 단독주택의 경우 실내 조명등 소등, 상가는 옥외조명을 소등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은 금천구민이 참여해 온난화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환경과(2627-152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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