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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식약처, 월드컵 대비 배달전문음식점 등 22개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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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식약처, 월드컵 대비 배달전문음식점 등 22개소 적발
  • 오윤옥
  • 승인 2014.06.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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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는 식약처와 합동으로 월드컵 시즌에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중대형 야식업체  및 관련 식자재 공급업체에 대해 지난 5월중 위생실태를 합동 기획수사, 식품위생업소 22개소(배달전문음식점 17개소, 식재료 공급업소 5개소)를 적발하고 수사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사에서 적발된 22개 업소의 주요 위법사례는 ▲원산지 표시기준 위반(거짓표시 등) 7개소 ▲무표시 식재료(족발, 햄, 염지닭, 고춧가루 등) 사용·보관 7개소 ▲유통기한 경과한 (어묵, 돈수육외) 판매목적 사용·보관 2개소 ▲포장된 생닭을 임의 포장 뜯어 판매한 3개소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소스류 분할판매 등) 3개소이다.

배달전문음식점은 전화로 주문받은 음식을 직접 배달하는 통신판매업소의 영업형태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용자에게 업소 위치나 종사자나 설비 등의 위생실태가 노출되지 않으므로 지속적인 위생감시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실시된 서울시와 식약처의 합동 기획수사는 식품범죄 수사기관간의 정부 3.0의 소통 협업행정 및 민생침해 불량식품 근절을 위하여 지난 2월부터 상호 기관 방문 회의 등 준비된 사항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이번 월드컵 기간 중에 "전화 한 통화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과 염려없이 배달음식점을 이용할수 있을때까지 민생침해 위해사범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여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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